기능사시험의 꽃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내가 직접 할 줄 아는 기능, 바로 실기이다. 설계소프트웨어에 익숙하지 않으면 정말 스트레스를 받는 과정인데 실기를 공부하였던 방법, 시행착오를 공유하고자 한다.
우선 전산응용기계제도 기능사 실기의 경우 2D도면과 3D도면 두개를 제출하는 것이기에, 시험방법에도 2가지 방법이 있다.
첫 번째는 Autocad로 2D를, Inventor로 3D를 작성하는 방법이 있고, 두번째는 Inventor로 3D모델링 후, 모델링을 이용해서 2D로 제도하는 방법이 있다. 당연히 한개의 소프트웨어로 2D, 3D다 제출 가능한 두번째 방법이 편하다.
다만 장단점이 있는데, Inventor만 사용하는 방법은 3D모델링 기반으로 2D화 하는 것이다 보니 모델링을 문제도면대로 정확히 해야 하는 것이고, Autocad와 Inventor 둘 다 쓰는 방법은 3D가 살짝 자신이 없어도 2D에서 내 생각대로 수정 할 수 있는 자유도가 비교적 높다는 것이다. 그리고 설계자격증이 있는데 Autocad를 할 줄 모르는 건 실무에서 말이 안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번째 방법인 Inventor만 공부하길 추천한다. Autocad는 나중에 따로 기초강의영상으로 공부하도록 하자. 우리가 필요한건 단기간내에 자격증을 목표로 하기 때문이다.
가장 첫번째 난관이 프로그램을 구하는 것인데, 만약 3D툴을 익혀본 적이 있다면, 약 30일정도의 무료체험판으로도 충분히 시험공부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대부분 그렇지 않기에 크랙판을 구해야하는데 구체적인 링크나 자료를 공유 할 수는 없지만, 웹하드사이트 위주로 찾아볼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1. Inventor 기초강의
Inventor는 사용해본 적이 없었기에 우선 유튜브에서 기초무료강의들을 공부하였다. 요즘 유튜브에 무료강의들이 너무 잘 되어있어서 찾아보면 양질의 자료들이 정말 많다.
우선 Inventor 기초공부에 ' TOP JAE개념탑재술 ' 채널의 '인벤터 기초 2일 완성' 영상을 따라하면서 기초를 익혔다. 총 5시간이지만 정지해가면서 따라하려면 두배는 잡고 해야했다. 4일 동안은 이 영상을 보면서 기초기능을 익혔다.
https://youtu.be/FQoWo1q1uO8?si=MGXZStIg7KtYnSvz
https://youtu.be/RGd0hYCMvWc?si=pIiEp1Wl04Z3jCvC
2. 시험 실전강의
기초기능을 익혔다면 이제 실전인데 이 과정이 정말 너무너무 중요하다. 시험장에 가면 프로그램 설정도 바꿔주고, 도면 템플릿도 다 그려야 할 뿐만 아니라, 베어링 같은 규격품은 따로 PDF파일로 주어지는 KS규격집을 보고 그대로 치수를 입력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를 모두 알려주는 정말 은인같은 영상을 찾아서 한 번에 시험을 합격 할 수 있었다. 바로 같은 채널(TOP JAE개념탑재술)의 실전강의 풀영상이다.
https://youtu.be/_qCDnTRyF3Q?si=gpSG1ehZsv5Mbl6q
총 3일차 (3개) 영상 까지 있고 프로그램 설정부터 도면템플릿 제작, KS규격집 부품 보는법, 모델링, 2D도면 제도까지 모든 과정을 단시간내에 속성으로 공부 할 수 있다. 개념탑재술에 정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실기 출제 주제는 대표적으로 동력전달장치, 편심왕복장치, 치공구, 지그, 클램프, 잭, 바이스가 있는데 해당 영상은 동력전달 장치, 드릴지그를 다루고 있다. 동력전달장치 하나만 따라해도 전 과정에 대해 감을 잡는데 문제가 없도록 정말 자세히 알려준다.
3. 실전 연습
실전영상을 따라 하는 건 시험 전 과정에 대한 감을 잡았을 뿐이다. 실기시험에서 중요한 건 투상이다! 즉 실제 시험에서 나눠주는 대충 그려져 있는 도면을 보고 어떻게 생겼는지 머리속에서 3D로 그려져야 한다. 이는 공간지각능력만으로 도면만 보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말했듯이 대충 그려져 있기 때문에(특히 숨은선들..) 도면만 보고는 몇 곳은 내외부 형체가 상상이 힘들다. 여러 연습도면을 보고 어느정도 정형화된 부품들의 모습을 알고 있어야 한다.
그래도 경험상 도면에서 잘 안 보여주는 모습은 어느정도 내 마음대로 그려도 도면상 단면만 맞다면 아얘 실격은 아니고 점수를 주는 모양이다
연습도면은 흔히 빨간책이라고 불리는 도면책을 추천한다. 그리고 예시도면을 보고 3D로 상상해보고 그것이 맞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꼭 거쳐보자. 시간이 부족하다면 이렇게 투상하는 과정만 해보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책에 있는 도면을 다 그려본다는 건 말이 안된다. 주제별로 하나씩 해도 많이 해보는 편이고, 연습강의를 통해 소프트웨어 기능이 익숙한 상태에서 머릿속에서 투상만 할 수 있다면 충분히 합격 할 수 있다.

본격 연습전에 공부했던 방법
1). 프로그램설정/도면설정은 모두 캡처해서 폰에 저장해놓고 무엇을 어디서 어떻게 바꿔야하는지 모두 암기. 5분안에 모든 설정 끝낼 수 있도록
2). 도면템플릿 제작/ 주석 작성은 안 버벅이고 할 수 있을 때까지 연습전에 한 번 만들어보기
4. DC튜브 오픈챗 가입하기
사실 설계 강의 유튜브 1황은 DC튜브이다. 설계관련 자격증의 모든 강의가 있고 모든 소프트웨어 기초강의가 있다. 모르는 기능도 검색해보면 몇 분 짜리로 다 영상이 만들어져 있어서 막힐 때마다 키워드만으로도 찾아서 문제를 해결 할 때도 있었다. 다만, 이 모델링 소프트웨어는 다들 익숙하지도 않을거니와 막히면 정말 혼자서는 절대 해결 할 수 없는 것들이 많은데 그때 DC튜브채널의 오픈챗에 가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막힐 때마다 캡쳐해서 질문하면 정말 친절히 잘 알려주신다.
5. 시험 팁 : 자신없어도 돈 냈으면 시험을 쳐보자
나도 3회정도밖에 연습 안 해봤고 자신이 없어서 시험장에 안 가려고 했었다. 하지만, 다른 자격증시험때도 자신 없었는데 가까스로 합격했던 경험들이 많아서 가벼운 마음으로 갔다가 역시 턱걸이로 합격한 경우이다.
그리고 정말 시험쳐보길 잘했다라고 생각든 점이 현장에서 오는 시행착오들이 정말 많았다. 특히 어찌저찌 모델링을 하고 도면을 제작하였고 10분남긴 상태에서 인쇄만 하면 됐는데, 유일하게 집에서 연습 못하는 것이 바로 이 인쇄이다. 인쇄는 순전히 응시자의 역량이라 설정법은 알려주지도 않고 알아서 출력해야 하는데 자꾸 잘린 상태로 나와서 많이 당황했다. 제한 시간내에 계속 출력 할 수는 있는데 선착순이라 밀려서 출력 못하면 말 그대로 실격이다. 다행히 이번에 중도포기자가 많아서 몇명 안되는 인원이라 밀리진 않았고 정말 1분 남기고 설정을 맞춰 제대로 출력하여 제출 할 수 있었으니, 인쇄 부분도 영상을 한 번 보고 가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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