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다니면서 틈틈히 공부하여 2025년 4회에 원트에 필기와 실기를 합격하여 취득을 하였다. 현재 하는 일이 모델링을 한다거나 설계랑 직접적 연관은 없지만, 제조업에서 유관부서이다 보니 도면을 볼 일이 있고, 급하면 간단한 거는 직접 수정할 일도 있어서 도면/CAD 관련된 기본적인 자격증 하나 따놓자! 해서 도전하게 되었다.
필기시험일까지 3주 정도 있어서 평일에 퇴근하면 동네의 스터디카페가서 2시간 정도씩 공부하고 주말에는 도서관에가서 4시간 정도 하였다. 기본서를 달달 외우기 보다는 이론은 한번 읽어본 뒤 기출을 계속 돌리면서 나오는 이론을 외우는 방식으로 공부하였다.
우선, 당근마켓에서 3년지난 필기 책을 값싸게 구하였다. 국가자격은 크게 개정이 있지 않는 한 이론내용은 많이 안 바뀌고, 문제는 어차피 과거 기출문제를 돌려볼 것이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들을 보면 처음부터 기출문제만 돌리면서 답을 외우는 사람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잘 정리된 이론을 먼저 훑어야 전체적인 구조가 보여 이론 1회독을 먼저 하는 스타일이다.

책은 대부분 그렇듯이 파트별로 이론내용과 CBT유사한 연습문제가 수록된 구조인데, 이론을 가볍게 빨리 읽어보고 연습문제는 5배수만 푸는 식으로 최대한 빨리 훑었다. 아무리 기능사라도 분량이 꽤 되기 때문에 그냥 읽기만 하면 기억에 남지도 않고 지루하다. 상식적이거나 어려운 계산식은 '이런게 있구나' 하고 넘어가고, 누가 봐도 외우라고 표로 만들어 준 건 한번 머리에 담아두고 넘어 갔다.
이후 스마트폰앱 '틈틈봇-전산응용기계제도기능사'를 다운받았다. (광고아님!) 이것이 직장인이 월급루팡을 하며 독학 할 수 있었던 방법이다. 이 앱은 인터넷에 검색하면 나오는 과거CBT문제들을 한문제씩 풀어볼 수 있게 만든 것이다. 자격증 별로 시리즈도 굉장히 많다. 이 앱이 바로 우리가 부족한 시간을 쪼개서 공부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핵심 포인트이다.

앱을 들어가면 원하는 과목을 선택 할 수 있고 좌우로 드래그 하면서 한 문제씩 풀 수 있다. 회차별로도 선택하여 풀 수 있는데, 이번 같은 경우에 시간이 많지 않아서 우선 3회차 정도만 체크하고 문제를 풀었다. 이후 2회차를 더 풀어서 총 5회차를 풀어보고 시험장에 들어갔다. 즉 2개년 정도 풀어본 거라 볼 수 있겠다.



이 앱이 사용하기 좋았던 이유는 문제 하단에서 모르는 건 물음표를 터치하고, 쉬워서 다시 안 풀어봐도 될 것 같은 문제는 체크표시를 하여 다시 안 뜨도록 할 수 있다. 틀린 문제의 경우 문제에 바로 메모를 작성하여 오답노트를 반복적으로 볼 수 있다. 이 과정을 출퇴근 시간이나 일하는 중 짬짬이 휴식시간이나 화장실에서 일을 볼 때, 폰을 볼 수만 있다면 스마트폰을 쓱 꺼내어 문제를 계속 풀어주면 된다. 정말 1주내에 아주 질리도록 수 회차의 문제를 풀어 볼 수 있다.
단점은 문제가 공개되던 과거 문제까지만 있고 해설이 없다는 것이다. 이건 다른 유사한 자격증 앱들도 마찬가지인데 온라인에 풀린 무료 자료들을 긁어와서 어플화 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특히 기계, 설계 관련된 자격증은 시간이 지나도 이론이 크게 바뀌지 않고 실제로 이 앱에서 풀어본 문제들이 시험에 똑같이 몇 개가 나왔어서 편안하게 합격하였으니 모두 앱을 잘 활용하여 합격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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